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올레길 5코스

제주도 가볼만한곳/올레길

by 계리직 2021. 1. 7. 14:44

본문

반응형

 

1월 4일에 소개해 드린

남원 용암해수풀장과 큰엉 해안 경승지와 연결되는

https://koo123.tistory.com/114

 

남원용암해수풀장과 큰엉해안경승지

남원 용암 해수풀장은 남원포구에 있는데요 여기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같이 한번 가보시죠 이용료는 1인 천 원이고요 이런 곳이 이호해수욕장과 화순금해수욕장에 있는데요 포구에 위치해서

koo123.tistory.com

올레길 5코스

그 뒷이야기 보여드릴게요

 

만약 제주도에 동백을 보러 왔다

그러면 어느 동네를 가야 할까요?

일단 위미리 쪽으로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얼마 전 소개해 드린 위미 3760도 있고요

 

https://koo123.tistory.com/95

 

제주 동백군락지를 무료로 볼수 있는곳 위미리3760

봄에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아닌 꽁꽁 언 겨울에 나타나는 아이 동백꽃 물론 제주도에서는 길을 지나가다 보면 동백꽃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한두 개의 동백나무가 아닌 동백군락지를 무료로? 저

koo123.tistory.com

 

동백수목원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곳이죠

 

 

 

 

올레길 리본을 잘 따라가면

동백나무 자생지로 갈 수 있어요

 

 

지나가다가 이걸 봤는데

진짜 감동이었어요

저도 걸으면서 물이 없을 때가 있었는데

옆에 가게도 없고 아무것도 없을 때 여간 곤란한 게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말만이라도 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너무나도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해봤거든요

 

이거 엄청난 마케팅 아닙니까?

 

올레길쪽에 카페가 있다면...

이거를 한번 해보시는것도

 

원래 사람은 작은것에 감동하는법이잖아요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데요

아직 동백나무를 식재하고 탐방로를 조성중이라

내부는 개방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적혀져 있더라고요

 

이게 개방된다면

올레길 5코스는 정말 대박 중에 대박이네요

 

 

17살이 되던 현맹춘 씨가 평생 돈을 모아 어렵게 황무지를 샀고

동백 씨앗을 이곳에 뿌렸데요

 

이 분 때문에

여기에서 웃는 분이 얼마나 많으실까요

 

정말 대단하고

감사한 분이십니다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와 가까운 곳에 동백수목원도 있으니

동백을 더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거기를 가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저는 올레길을 그냥 쭉 걸어보기로 했어요

 

그러다

우리나라분은 아니신데

아빠와 딸이 올레길을 걸으시더라고요

딸이 아주 어린데도 잘 따라가는 모습이 참 의젓하더라고요

 

 

뒤에서 걷다 보니

둘이 하는 이야기도 들리긴 들렸는데

영어여서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충 감이 와요

 

진짜로 영어 공부도 책으로 할게 아니라

이렇게 실생활적으로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그 와중에 고양이 너무 귀엽게 쳐다보고 있어요

 

여름은 해수욕을 할 수 있으니 바다가 좋은데

겨울 바다는 진짜 매력적인 거 같아요

조용한 게 평화롭고 너무나도 좋더라고요

 

 

올레길에서 만난 분은

어느 정도 가니

엄마 아빠 아이 둘

총 4명이 뭉치더라고요

 

그래서 5인이 모이지 말라고 하니 그렇게 한 건가?

약간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제 생각에는

아이가 두 명 다 어려서

 

한 명이 힘들다고 하면

또 다른 한 명이 힘들다고 할게 보이니

 

그렇게 따로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맞다면

이것도 참 좋은방법인거 같아요

 

아빠와 딸이 걷고

엄마와 아들이 걸어서

저녁에 다 같이 만나

있었던 이야기 하는거

 

물론 현실은

집에가면 뻗죠

 

근데 이 코스 좀 거칠긴 거칠더라고요

다른 곳은 그냥 평지인데

여기는 돌들을 좀 건너야 돼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빠가 바다에 가면 같이 가서

돌들도 잘 건널 수 있지만

 

제가 본 그 어린아이들은 어떻게 건넜는지

날아서 간 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올레길 가실 때

물도 챙기셔야 하지만

커피도 한번 챙겨보세요

너무 낭만적이고 좋습니다

 

물론...

올레길 걸으면서 저처럼 사진 찍는 분은 안 계시더라고요

 

다들 걸음이 엄청나십니다

 

이 나무는 한가운데 딱 있더라고요

너무 아팠을 거 같아요

사람들이 얼마나 밟았을지...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이곳에서 낚시를 한다면

진짜 안 잡혀도 괜찮을 거 같아요

물론... 잡히면 더 좋겠죠

하하...

조배 머들 코지

여기도 은근하게 매력이 있더라고요

 

색도 초록빛 나는 게 너무나도 예뻤습니다.

https://koo123.tistory.com/104

 

자연의 끝을 보여주는 쇠소깍

물에 색깔을 논할 때 과연 이 곳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이곳보다 예쁜 곳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바로 쇠소깍입니다 그 어떤 것을 첨가하지도 않고 오직 하늘과 물 그리고 나무만으로

koo123.tistory.com

원래는 쇠소깍까지 4시간에서 5시간은 걸어야 올레길 5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데요

저는 3시간만 걷기로 해서

조배 머들 코지까지 가봤어요

 

만약 겨울에 올레길 어디를 갈까 망설여 지신다면

올레길 5코스 너무 좋으실거 같아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