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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17코스

제주도 가볼만한곳/올레길

by 계리직 2021. 1.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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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부터 보여드린 올레길 17코스

오늘은 그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저는 위에 보이다시피

광령1리 사무소부터 출발한 건 아니고요

 

내도 알작지 해변부터 시작해서 이호테우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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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두봉 산책로를 지나

 

저 노란 부분

 

어영소공원

용담레포츠 공원

마지막으로 용두암을 끝으로 잡았습니다.

 

 

자 그럼 도두봉 산책로부터 보여드릴게요

 

 

여기는 처음 가보는 데요

아이들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인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도두봉 산책로의 소요시간은

15분이었어요

근데 이렇게 배가 멋있게 보이고요

 

배로만 끝나지 않는다는 게 여기의 매리트입니다

 

이렇게 파란 물도 잘 보이고요

 

여기는 신기한 게 약간 송악산 둘레길 느낌도 들더라고요

 

 

 

여기의 가장 좋은점은

비행기가 이륙하고 착륙하는게 보여요

 

 

 

 

다음은 무지개 해안도로

여기는 뭐 너무 유명한 곳이죠

빨주노초파람보

 

솔직히 저기 네모난 벽돌에 빨주노초 칠하면 되지

왜 여기가 유명하나요?라고 묻는다면

 

 

이거를 칠한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일단 저 예쁜 바다가 있어야 하고

옆에는 도로가 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그 3박자가 아주 잘 맞아떨어집니다.

 

 

올레 17코스는 배를 엄청나게 많이 만날 수 있는 곳인 거 같아요

가는 곳곳마다 이렇게 배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지나갈 때마다

배낚시가 있더라고요

 

저는 낚시를 좋아해서 얼마인지 봤는데

한치잡이가 1인에 5만 원 이더라고요

 

그 정도면 한치를 배부르게 사서 먹는 게 낫지 않나요?

 

하지만

한번쯤은 배 낚시 좋을거 같아요

진짜 평생 잊혀지지가 않는거 같거든요

 

 

공항 초소인데요

만약 올레길 걸을 시간이 없으시다면

 여기서부터는 진짜 한번 걸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자동차를 타서라도 좋으니

여기부터는 진짜 추천입니다.

 

요즘에는 여기를 가봤었나 안 가봤었나 헷갈려요

예전 같으면 다 안가봤던곳인데 말이죠

 

그리고 진짜 신기한 게

 

유튜브에서 제주도 여행 영상을 보기전

제가 한번 생각을 해봐요

 

1월이면

어디를 갔다 왔을까?

 

그런데

 

거의 다 예상 적중하게 맞히고 있더라고요

 

공부를 하면 답이 두둥실 떠오른다고 하잖아요

진짜 이것도 계속 가니까 

보이긴 보이더라고요

 

여기를 제가 추천드린 이유는 바로 이거예요

바다와 도로가 이루는 2박자

이거는 진짜 눈으로 봐야 압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곳도

바다를 자세히 보시면

쓰레기가 두둥실 떠올랐어요

 

이날은 알작지 해변부터 시작해서

이호해수욕장

 그리고 나중에 보여드릴 용두암까지

 

다 떠오른 상태였어요

 

 

요즘에 그래도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사람은 안보이더라고요

그건 정말 다행이에요

 

커피도 텀블러에 담아먹고

빨대도 덜 쓰고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봐야 될 거 같아요

 

 

여기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도 있어요

출동이다를 붙여놓은 거 보니

왠지 경찰 생각도 나더라고요

 

이건 뭔지 아세요?

저는 그냥 위에 가서 감상하게 만들어놨구나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화장실이더라고요

 

 

 

여기서부터는 레포츠공원 정류장에 가시면 보실 수 있는 장면들입니다

 

저는 저게 모형 인주 알았어요

해녀분이랑 남자분 모형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찍었는데

 

말을 하더라고요

 

이거 사서 뭐 하젠?

오늘 아들이 와요

 

그냥 일상적인 대화인데

왜 이리 가슴이 뭉클하던지

 

해녀분도 자기 자식을 위해 바다를 나갔을 거고

저 아저씨도 자신 먹을게 아니라

아들을 위해서

부모님들은

뭘 봐도 자식밖에 생각이 안 나시나 봐요

 

 

 

이 색감은 진짜 아무것도 안 건드린 건데

최고였어요

해녀분의 대화를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여기는 정말 좋은 거 같아요

 

 

다음은 용마마을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인데요

 

낚시를 하시고 계시는데

진짜 그림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하시고 계시더라고요

 

 

마지막 용두암

여기는 현장학습 단골이죠

저도 엄청 많이 왔던 곳인 거 같아요

 

 

근데 여기는 쓰레기가 엄청나게 올라와서

앞부분은 아예 촬영을 못할 정도였어요

 

 

제주도에 2 공항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가

지금 중요한 문제인데...

참... 마음 아픈 거 같아요

 

해서 좋으신 분도 있으시고

안 해야 좋으신 분들도 있으시고

 

근데 하면 오름 5개 정도를 밀어야 한다고 들었거든요

그럼 그 많은 노루들은 어디로 가야 할 것이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올레길 17코스였는데요

시간이 있으시다면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해보기에 너무나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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