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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용암해수풀장과 큰엉해안경승지

제주도 가볼만한곳

by 계리직 2021. 1. 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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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용암 해수풀장은 남원포구에 있는데요

여기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같이 한번 가보시죠

 

이용료는 1인 천 원이고요

이런 곳이

이호해수욕장과 화순금해수욕장에 있는데요

포구에 위치해서 그런지 분위기는 정말 여기가 1등이었어요

 

여름에 어마어마하게 사람들이 올 거 같고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할 공간인 거 같아요

 

너무 깨끗하고 깔끔하죠

그리고

제주도 하면 해수욕장이 정말 유명한데

포구 투어도 굉장히 재미있을 거 같아요

여기 포구도 어마어마하게 이쁘더라고요

해수풀장 바로 옆에 이렇다니

믿기지가 않고요

저 다리에 올라가면

해수풀장이 한눈에 보입니다

이 포구는 정말 신기한 게

물에 물고기가 한가득이었어요

정말 고기가 뛰어오르는 게 보일 정도여서

뜰채를 준비해서 가고 싶더라고요

여기 가서 아이들 고기 튀는 것도 보면 좋을 거 같고요

또 좋은 건

여기가 올레길 5코스 시작점이에요

그래서 옆으로 쭉쭉 가봤죠

바다가 정말 예쁜데

여기는 신기하게

남사랑 회원님들이 글귀가 적힌 것들이 많더라고요

그중 하나 소개해 볼게요

나의 어린 시절

신작로 길은 두려움과 동경의 길이였다.

 

저 길을 통해서 많은 새로운 것들이 들어왔고

또 저 길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걸 보아야 했다.

 

두려움의 미지였기에 헤어짐은 슬픈 것이었다.

떠나는 이도 울고 보내는 이도 울고

 

그렇게

나에게도

누나가 갔고 형이 갔고

그리고 저 떠난 길로 영원히 다시 오지 못하고

아주 떠난 분들도 계셨다.

저도 동네에 바다가 있어서

바다를 거닐고 있으면 많은 생각들이 들어요

 

바다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다가도

사람을 데려가기도 하며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잖아요

 

예전에 아버지와 낚시하고 조개 잡던 추억의 공간이기도 하고

같은 학교에 다니던 아이가

바다에서 안좋은 일들을 당하기도 해서

바다 가면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드는 거 같아요

올레길 리본을 따라가면

큰엉 해안 경승지가 나와요

분위기가 정말 장난이 아니죠

그리고 여기는 둥지처럼 된 터널이 정말 많아서

새들이 노래하는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그리고 둥지 같은 터널을 계속 지나다가

순간 기겁했잖아요

갑자기 하늘을 쳐다봤는데

 

헐.....

심장 멈추는 주 알았어요

저게 왜 저기에 있냐고요

멍 때리고 가다가

진짜....

후... 겁쟁이 인증했네요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다행이지

누가 있었으면

끔찍해요

 

가다 보면

계단이 한 5군데 있어요

아래에 내려가면

이렇게 볼거리가 있는데요

계단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 번씩 내려갔다가 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호두암 유두암이라는데

어디가 그런 건지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그런데 뭐

안 보이면 안 보이는 거지

굳이 찾을 필요는 없을 거 같더라고요

쇠 떨어지는 고망이라는데

이걸 읽어보면

 

소들이 더위를 피하려고 그늘을 찾아 숲 속으로 진입하다

바위틈에 거대하게 뚫려 있는 구멍으로 떨어져 죽었다...

후.. 이걸 무서워서 어떻게 보라는 거야?

 

근데 이건 또 어디라는 거죠?

볼까 말까 하다 봤는데

어디 있다는 건지.....

 

다음으로는 인디언 추장 얼굴인데

이거는 아주 확실하게 보여서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화장실이 있는데요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었는데

올레길 걷는 분이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안 나와도 쥐어짜야 한다

 

하하... 진짜 명언가 이신 거 같아요..

 

올레길 걸어보신 분 확실합니다

그 소리 듣고

저도 왠지 가야 될 거 같아서

가봤는데

세상에... 화장실이 이렇게 깨끗해도 되는 건가요

아주 꽃까지 걸어있고

안 갔으면 큰일 날뻔했네요

그리고 한반도가 있어요

그런데 이거를 잘 보세요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제주도가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해본 결과

 

이 나무가 정말 똑똑한 거 같아요

 

있으면

그게 보이면

그게 소중한지 모르다가

 

없으면

소중한지 알잖아요

 

그래서.. 이 나무는 천재에요

 

여기는 30분이면 걸을 수 있어요

아이들도 편하게 걸을수 있고요

부모님들도 아주 좋아할 공간일 거 같아요

조용한 게 아주 생각하기에도 너무나도 좋을 공간이었어요

 

이렇게 대나무까지 완벽한 곳

남원포구와 큰엉 해안 경승지 한번 가셔서 좋은 기운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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