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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끝을 보여주는 쇠소깍

제주도 가볼만한곳

by 계리직 2020. 12. 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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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색깔을 논할 때

과연 이 곳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이곳보다 예쁜 곳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

바로 쇠소깍입니다

그 어떤 것을 첨가하지도 않고

오직

하늘과 물 그리고 나무만으로

완벽함을 이루는곳

쇠소깍은 용이 산다고 해서

용소라고도 불렸으며

천연 어항으로서 우소라고도 불리었다고 하는데요

진짜로 용이 살든

어항이든

이 조화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약간 느낌이

천제연폭포 느낌도 나요

근데 이 물 색깔은 솔직히 천제연폭포를 훨씬 능가했죠

 

쇠소깍 가는 이 길도 너무 예뻐요

그냥 자연이 최고다라고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공간이죠

 

자세히 보면 더 아름답다고

저 바위 아래를 보면

보라색 보이시죠?

세상... 뭔 일이래

 

그냥 물감을 어떻게 칠해놓은듯이

저렇게 균형을 이루어서 칠해져 있는지

정말 화가가 따로없네요

 

가시면 테우와 전통 조각배가 있는데요

 

테우 가격

성인 : 8천 원

소인 : 5천 원

 

전통 조각배

성인 2인 이하 :  2만 원

성인 2인 + 소인 1인 추가 : 2만 5천 원

 

하절기 : 09:00~18:00

동절기 : 09:00~17:00

 

바다에서 타는것과 가격차이도 안나는걸로 알고 있어요

 만약 1번을 타야한다면

저는 여기서 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쇠소깍인데요

여기서 그만 집으로 간다면

너무 아쉽죠

저는 올레길 리본을 따라 가봤어요

 

구름이 하늘에만 있는 게 아니다

바닥에도 구름이 깔려 있어

다른 등대와는 또 다른 포토존을 만들고 있는데요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와의 조화는

여기서도 또 한 번 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도 너무나도 잘 보이고

날씨가 좋아 이 능선까지 아주 확실하게 잘 보이는 곳입니다

저는 오늘 제트보트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같이 한번 감상해보시죠

 

지금부터 과자 사먹지 말고

제트보트 타려고 돈을 모읍시다

여기는 올레길 6코스

제가 정말 열심히 설명해 드렸던

코스이기도 한데요

바로 정방폭포에서 소정방폭포로

그리고 소천지에서 구두미 포구까지

6코스를 

완벽하게 간다면

바로 쇠소깍까지 가는 코스이죠

그런데...

소천지를 가지 않아도

소천지 느낌이 나는 곳이 있더라고요

 

바로 여기

쇠소깍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인데

와우!! 저는 솔직히 소천지보다 여기가 훨씬 좋더라고요

돌들이 날카로운데

마음은 신기하게 안정이 되는곳이었어요

그다음 볼 수 있는 건 또 있어요

참... 숨 가쁘게 볼 게 많은 곳이죠

바로 게우지 코지

전복껍데기 같아 보여서 게우지 코지라 한데요

고기가 입을 벌린 모양도 있고

큼직큼직한 돌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여기서 낚시를 한다면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거 같은데요

쇠소깍 가신다면 게우지코지까지는 꼭 한번 걸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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