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작가 아무렇지 않으려는 마음
작가는 가게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가 티슈를 찾았고, 정확히 가족의 수만큼 네 장을 집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 괜찮아. 더 가져가도 돼 " 그런데 아이가 미간에 주름을 만듭니다. 네장이면 가족 모두가 입을 닦기에 충분하며 테이블을 청소할것도 아닌데다 부족하면 더 가지러 오면 될일이었기 때문인데요 지난 주말 동생과 버거킹을 갔습니다. 맥도날드는 많이 가봤지만 버거킹을 처음 가 봤기에 뒷처리하는게 여간 어색하기 짝이없었는데요 저는 이것도 동생혼자 해보는게 좋겠다 싶어 먼저 밖에 나가있겠다 말을 하고 나가있었습니다. 얼마후 동생이 나왔고, 자신이 잘못한 일이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게 뭔데?" "티슈를 안쓴걸 휴지통에 버렸어" "뭐? 그거 원래 버리는거지, 그럼 그걸 어떻게 ..
책리뷰
2021. 4. 17.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