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돌오름 포장도로로 가는 방법

오늘 소개할 곳은 비밀의 숲 옆에 있는 안돌 오름입니다.

안돌오름보다는 사실 비밀의 숲을 많이 가실 텐데요

https://koo123.tistory.com/42

제주 비밀의 숲

비밀의 숲을 가는 방법이 사실 2가지 방법이 있어요

 

 

하나는 비포장도로로 가는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길과

포장도로로 편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비포장도로로 들어와서

디스코 팡팡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오늘 포장도로로 편하게 갈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송당 보건진료소를 네비에 쳐서 가세요

송당 보건진료소에 도착하셨다면

 

 거기에서 송당리 1270을 치시거나 비밀의 숲을 치시면 안전하게 도착하실 수 있으십니다

 

 

위에 사진이 송당 보건진료소에서 비밀의 숲인데 차로 6분이면 도착합니다.

그리고 버스로 가신다면

비 포장도로로 가도 상관없어요

 

걷는 데는 문제가 없더라고요

 

비밀의 숲을 보셨다면

안돌 오름을 보셔야겠죠

 

저는 사실 안돌오름 비밀의 숲이 하도 유명하다길래 안돌 오름이 정말 정리가 잘 돼있는 오름 인주 알았어요

그런데 웬걸....

제 예상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는데요

 

그래서일까요

비밀의 숲은 사람이 넘쳐 났는데

 

안돌 오름은 그에 반에 반도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을 하늘 느낄 수 있는 곳은 확실히 안돌오름이었는데요

이곳이 어떤지 한번 같이 가보시죠

 

 

오름을 포스팅할 때

사실을 보여드려야 할지 아니면 예쁜 모습을 담아야 할지 고민이 될 때가 있어요

 

그런데 여기는 사실을 보여 드려야 될 거 같아요

 

비밀의 숲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려면 정말 예쁜 옷들을 입고 가시잖아요

그리고 구두를 신으실 텐데

 

그런 분이 여기를 가신다면

비밀의 숲에서 기분 좋았던 게 다 사라질 수도 있으실 거 같아요

 

전혀 정리가 되어 있지 않거든요

 

그래서 올라가다가 도중에 포기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셨어요

 

그런데 옷을 두벌 준비하고 신발을 따로 준비해서라도 여기를 갈 필요가 있을까요?

라고 묻는다면

 

저는 오케이라고 대답하고 싶어요

 

옆에 보시면 나무들이 없어요

그냥 정리가 안됬다고 보시면 돼요

 

그런데

묘하게 여기 매력 있어요

 

오름을 여러 군데 가 봤는데

기분이 가장 좋았던 오름이 

바로 여기였어요

 

사실 오름이 너무 정리가 되어 있으면

정감이 없거든요

 

저는 이렇게 정리가 안된 그냥 본연의 오름을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앞에 보이는 오름은 밧돌 오름인데요

저기를 올라가 보려고 했는데

입구가 철사로 돌돌 막아져 있더라고요

 

그 사이로 들어가시는 분도 있으셨지만

저는 왠지 가지 말라는 뜻인 거 같아 가지는 않았어요

 

밧돌 오름을 가지 않으실 거라면 저기를 내려가시지 마세요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저도 찾지 못했어요

그래서 다시 올라왔으니

 

안돌 오름만 볼꺼라면 내려가지 마세요

 

안돌오름 소요시간은

30분 잡으시면 되실 거 같아요

 

여기 힘들지 않아요

 

근데 운동화 신으셔야 합니다.

 

비밀의 숲을 보셨다면 안돌오름도 꼭 한번 올라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