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끈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 오름은 손지오름과 같은날에 같었는데요

손지오름도 아름다웠지만 아끈다랑쉬오름은 정말 상상을 초월할 만큼 아름답더라고요

아끈 다랑쉬오름은 다랑쉬오름 옆에 있는데요 이쪽은 다랑쉬오름뿐만 아니라 용눈이 오름 손지오름등 많은 오름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오름오르는걸 좋아하시는분이시라면 이쪽 너무나도 좋으실거 같아요

예전에 같을때는 이곳이 울퉁불퉁하게 돌들이 깔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아스팔트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도 아직까지 길이 다 아스팔트로 깔린건 아니었고요

울퉁불퉁한 곳도 있긴 있었습니다.

 

가면 거대하게 높은 오름은 다랑쉬 오름이고요

작은 오름이 있는데 거기가 아끈 다랑쉬 오름이에요

주차장도 잘 완비되어 있고요

저는 5월 19일 휴무일에 가서 그런지

다랑쉬 오름에는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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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쉬 오름 새별오름과 비교

저는 다랑쉬오름은 저번에 가봤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끈 다랑쉬 오름만 갔어요

 

아끈 다랑쉬 오름을 가는데 바람도 선선한게 너무 좋더라고요

사람도 없었어요 다 다랑쉬 오름쪽으로 가서요

그런데 제가 둘다 갔다온 사람으로서 저는 아끈다랑쉬 오름이 더 예뻣던거 같아요

물론 이건 그냥 제 의견이에요

 

사람이 한번 길을 잃으면 또 잃는다고 하죠

제가 그렇더라고요

손지오름에서도 길을 이상한 곳으로 가더니 이곳에서도 이상하게 가고 있더라고요

옆으로 빠져야 하는데 저는 계속 쭉 가고 있더라고요

 

정신차리고 보니 이상한데로 가고 있다 느껴 다시 발길을 돌렸는데요

여기는 산딸기가 정말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먹어봤는데 왠걸 너무 맛나더라고요

예전 생각도 나고요

 

이곳이 제대로 가는 길이었어요

 

근데요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고 하죠

이 오름 어마무시 하게 가팔랐어요

비가 오면 절대로 못 올라 갈거 같고요

새별오름 올라가듯이 토할뻔 했네요

 

저 앞에 보이는건 다랑쉬 오름인데요

가다가 멈춰서 뒤 돌아보고 10분만 빡세게 올라 가면 됩니다.

그럼 이런 나무가 나오는데요

그러면 정상이에요

 

그리고는 다른 오름들과 마찬가지로 한바퀴 삥 돌수 있는데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완전 천국이 따로없더라고요

다랑쉬 오름에 힘들게 올라가는 사람들도 보이고요

주차장에 사람들이 뭐라고 뭐라고 하는 소리들도 들리더라고요

잘 가꾸어졌다는 생각보다는 정말 자연이다 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는 곳이었어요

아끈다랑쉬 오름은 낮음에도 불구하고 보이는건 다 보이더라고요

험하긴 험해서 아주 어린 아이들은 못 올라가겠지만 초등학생들은 올라갈수 있을거 같아요

물론 내려갈때는 진짜 조심해서 가야겠더라고요

줄도 없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