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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쉬 오름 새별오름과 비교

제주도 가볼만한곳/오름

by 계리직 2020. 10. 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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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의 여왕이라 불리는 다랑쉬 오름

제가 여기를 올라갔는지 아니면 도중에 포기했는지

오늘 공개하는 날인데요

 

여기 올라가는데  40분이면 올라간다고

그렇게 힘들지 않은 곳이다 라고 블로그에 적혀 있는 리뷰도 있으며

 

여기 정말 힘들어서 다른 오름에 올라가라 하는 리뷰도 보았는데요

 

오늘 제가 딱 어느 정도인지 말씀드릴게요

 

바로 한번 가보시죠!!

 

 

이렇게 보면 정말 갈만한 오름 아닌가요?

아니 이 정도도 못 가면 오름 가면 안되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에요

 

 

그런데  저 현 위치 보이시죠

저기 쪼고 맞게 보이는 거

 

그 정도 올라가고 둘레길 걸었으니 그냥 됐다 라고 생각할 만큼

 

엄청난 것들이 준비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계단들이 엄청납니다

 

저는 계단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저 조그마한 통로는 죽음의 관문인주 알았어요

 

그런데 이 오름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새별오름을 오를 수 있는 분이라면

 

이 오름은 충분히 오를수 있는 오름이라고 생각해요

https://koo123.tistory.com/23

 

새별오름 제주도 무료로 핑크뮬리, 억세 볼수 있는곳

초등학생 때 저와 둘째 동생이 아빠의 손을 한 손씩 잡고 올라간 기억이 있는 곳 여기를 정말 오랜만에 엄마랑 갔어요  뭔가 가기 전 울컥한 게 있더라고요 그때의 추억이 있어서 그런 거 같은��

koo123.tistory.com

 

다랑쉬 오름은 새콤달콤한 면이 있거든요

 

이런 계단이 후루룩 왔다가 다시 평지를 내주는 여왕님이기에....

 

새별오름을 가실 수 있는 체력이라면 여기도 가실 수 있어요

 

물론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드실 거예요

 

몇몇 분들은 정상에 굳이 갈 필요가 있나 라고 말하시더라고요

 

가을의 물씬 다가왔음을 알리며

단풍이 울긋불긋 해지면 더욱더 예쁠 거 같은데

저는 완전히 물든 것보다 이렇게 물들락 말락 할 때가 더욱 빛나며 예쁘더라고요

 

솔직히 여왕님 내년에 아니 다음 생에 만나자 라고 생각하며 포기하고 돌아서려 했는데

 

그래도 내 체력이 40분도 못 버틸 체력인가 하며 악쓰며 올라갔죠

 

새별오름은 쉬지도 못하고 한 번에 올라가야 해서 토가 나올 뻔도 했지만

 

그래도 이 오름은 간간히 평지가 나와 여왕님 밀당 장난 아니다 라고 생각했어요

 

 

또한 쉼터에 가니까 약간 힘이 생기더라고요

 

쉼터에 갔다면 거의 다 온 거니.. 여기 서는 포기 하면 안 되겠죠

 

 

이 깊이는 다른 오름과는 비교 불가에요

 

금오름도 예쁜데

 

저는 여기가 더 예쁜거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여기 여왕님 꼭 만나보세요

 

다른 오름을 갔을 때는 뭉클한 게 없는데

 

이 오름의 여왕님은 뭉클한게 있어요

 

그런데 저기서도 고소공포증이..

 

제주도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저기 서는 순간 

 

연약한 저는 날아가는 줄 알았어요

 

 

보통 오름들은 내려갈 때 그냥 쌩쌩 내려갈 수 있었는데

 

이 오름은 내려갈 때는 더 신중하게 내려가야 해요...

 

어린아이들은 힘들 거 같아요

 

신기한 나무들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다랑쉬 오름

 

오름 중에서는 난이도가 있다고 하지만

 

꼭 한번 만나볼 가치가 있었던 오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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