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오름(손자봉)

오늘은 이번주에 다녀온 손지오름 보여드릴게요

솔직히 이날은 손지오름을 보러간건 아니고요

아끈다랑쉬오름을 가기 위해서 갔는데요

다랑쉬오름,손지오름 정류장에 내리시면 다랑쉬오름 가는길에 손지오름이라고 적혀져 있더라고요

그냥 이 오름이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다랑쉬오름과 손지오름쪽에는 용눈이 오름도 있는데요

오름들이 다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자마자 주변에 경치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그냥 밭 농사가 아니라 옆에 오름이 쫙하고 깔려있어서

여기서 농사를 지어도 참으로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가는길에는 꽃들도 볼수 있었고요

이렇게 거품들도 볼수 있었어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조용하다라고 생각하며 걷고 있었는데요

 

알고보니 제가 길을 이상하게 가고 있더라고요

여기는 손지오름가는 입구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빠져 나왔어요. 블로그에 찾아보니 여기가 손지오름입구가 아니라

다랑쉬오름,손지오름 다음 정거장이 손지오름입구더라고요

그냥 다랑쉬오름,손지오름 다음정거장으로 쭉하고 걸어가시면 되세요

가다보면 옆으로 빠지는 곳이 있는데 거기로 빠지시지 마시고요

거기로 가면 다랑쉬오름으로 가게 되니까요

쭉하고 가시면 손지오름 정류장이 나와요

손지오름정류장에 가시면 성산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여기가 손지오름 입구더라고요

 

근데 여기가도 사람은 한명도 안계시더라고요

 

10분이면 올라가니 아이들이랑 가기도 참 좋은거 같아요

온통 초록세상으로 물들였더라고요

 

둘리가 나와서 춤을 춰도 이상하지 않을 공간이었어요

 

바람도 참 선선하게 너무나도 좋았고요

초록으로 이런 색깔을 낼수 있다는게 참 신기했어요

 

다랑쉬오름쪽으로 가신다면 손지오름도 꼭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