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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3월에 가볼만한곳

제주도 가볼만한곳/해수욕장

by 계리직 2021. 3. 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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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내려오려면 비행기값에

음식값에 숙소값에 여기저기 돈 들일데가 많은데

어디를 갈까 하는 고민까지 한다면 여간 머리아픈게 아니시죠

그래서 제가 오늘 

무료인 곳에다가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성비 있는 곳들만 뽑아 3곳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곳 모두 중문 관광단지에 가면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어디를 먼저 갈지는 아무렇게나 정하셔도 되시지만

저는 엉덩물 계곡을 먼저 갔습니다.

 

 

엉덩물 계곡은 3월에 이렇게 유채꽃이 활짝 피는데요

얼마나 유채꽃이 많은지

성산일출봉 쪽에 있는 광치기 해변과

산방산에 있는 유채꽃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많이 피었습니다.

 

 

 

게다가 더 좋은 건 여기는 무료라는 건데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은 많더라고요

50대

아버지와 딸

연인

20대

10대

나이 불문 다양한 연령대가 와 있었습니다.

 

 

계곡이라 물소리도 졸졸졸 흐르고

나비들과 새 소리들이 합쳐져

정말 자연이다라는 생각이 절로들더라고요

 

다들 예쁘다 라는 소리를 하셨고요

우리나라에 이런데도 있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빠 벌들이 나한테와' 라고 말하니

'너한텐 관심 없어' 라고 말하는 아빠도 보였고요

 

'아빠 좀 웃어보세요' 라고 다정하게 말하는 딸들도 볼 수 있었어요

 

한 부부는 20대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20대분들은 남편분에게 '손좀 다정하게 해 보세요'라고 말하며

사진작가가 돼 보기도 하더라고요

 

그럴 때 손도 잡아보고 하는 거죠

다정한 분들이 참 많은 세상이었어요

 

 

 

여기 계단도 있는데요

아이들이 여기도 올라가려고 하는데

부모님들이 거기는 올라가는 데가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가 보시지는 않으신 거 같아요

높아서... 그런 거 같은데

제가 그래서 진짜 아무것도 없는지 가 봤습니다.

 

 

계단에 오르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보이더라고요

 

저 계단을 내려가면 또 멋진 풍경이 있을까 내려가 봤는데요

 

여기는 안 내려가도 될 거 같아요

그냥 계단에서 찍은 게 더 예쁘게 나오네요

 

올라가면 정말 뭐 없기는 없어요 

그냥 걷는 거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나무도 구경하고 올라가셔도 되실 거 같고요

 

엉덩물 계곡은 예쁜 옷을 입고 오셔도 되실 거 같아요

꽃도 화사한 게 옷도 화사하게 입으시면 사진도 잘 나오잖아요

 

 

꽃들도 참 이쁘더라고요

3월이 돼서 그런지 꽃들이 주변에 보이는데요

예전에는 꽃을 받으면 기분이 좋았는데

요즘에는 이렇게 나무에 있는 꽃들이 더 이쁜 거 같아요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잖아요

 

 

엉덩물 계곡의 소요시간은 30분이시면 다 보시는데요

여기서는 핸드폰을 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사진이 잘 나왔나 안 나왔나

처음엔 너무 좋아서 방방 뛰어다니시다가

나중에 다시 한번 돌아야겠다 하시면서 더욱더 오랫동안 있으신 분도 계셨어요

엉덩물 계곡은 입장료도 무료이고

주차료도 무료이니까요 너무나도 좋은 거 같아요

 

 

게다가 바로 옆에는 중문해수욕장이 있어요

화장실도 중문해수욕장 들어가기 전에 있습니다.

물론 여기를 먼저 가도 좋으실 거 같아요

 

아니면 점심을 여기서 드셔도 되시고요

여기서 해녀분들이 잡으신 걸 드시는 분도 많으시더라고요

 

갈매기도 있고요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서핑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여름에 보는 바다와 겨울에 보는 바다도 이쁜데

봄에 보는 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네요

 

저는 여기가 이뻐요

걸어가는 구간인데 정말 이쁘죠

 

야자수와의 조화도 정말 훌륭하고요

이 해수욕장은 유독 외국분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여름 되면 입구에서부터 노래도 나오는데 정말 신나는 곳이죠

 

 

다음은 별 내린 전망대예요

 

여기 걷기에는 정말 좋고요

유채꽃이 여기도 활짝 펴서 정말 이쁩니다.

 

이렇게 볼거리도 다양하고요

도시락을 싸서 오셨거나 김밥을 사서 오셨다면 여기에서 드시면 좋으실 거 같아요

 

여기는 올레길 코스이기도 한데요

여기를 올라가면 또 멋지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 정말 멋지죠

이 계단을 어떻게 다 올라가나요?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올레길 걸을 때 이걸 다 걸었어요...

계단 걷는 게 건강에 그렇게 좋데요...

파이팅

 

올라가시면 이렇게 멋진 뷰도 감상하실 수 있으니까요

여기 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이렇게 도로로 나오면 더 멋진 것도 감상하실 수 있어요

 

정말 멋지죠

마치 달력을 보는 듯했어요

 

3월에 제주도를 오셨다면 엉덩물 계곡, 중문색달해수욕장, 별 내린 전망대 가보셔서

좋은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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