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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작지해변에서 이호해수욕장

제주도 가볼만한곳/해수욕장

by 계리직 2021. 1. 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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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작지 해변에서 이호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인데요

이 곳 어떤지 같이 한번 가보시죠

 

아주 힘이 센 여자가 많았다고 합니다

딱봐도 힘이 셀거 같아요

말도 제대로 못하겠어요

무서워서....

 

 

부부간에 갈등이 있을 때

남편을 지붕 위로 던져버리는 등

수난이 많았다니.......

 

 

지붕에 던진 게 어딥니까

바다에 안 던지고

후.....

 

 

저기 호박마차에는 왜 해녀분이 타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골갱이가 너무 디테일하면서

포동포동한 해녀분은 처음보는데

왠지 모르게 귀여워서 웃음이 나더라고요

 

 

저 말은 진짜 잘 만든 거 같아요

멀리서 봐도 그냥 이호해수욕장입니다.

이렇게 특색 있는 게 중요하긴 중요한가 봐요

 

 

알작지 해변도 마찬가지고 이호해수욕장도

쓰레기가 엄청나게 올라왔더라고요

스티로폼과 페트병을 모아 포대에 담으시는 분들 때문에 우리는 깨끗한 해변만 보지만

 

이게 다 봐서 반성하라고

쓰레기를 몰고 오는 게 아닌지

 

보는데 걱정이 되더라고요

 

 

 

블로그에 사진을 올릴 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정말 많은 것들 중

가장 깨끗하고 좋은 모습만 담는 거일 수도 있겠다.

 

그러니 다른 사람 보고 부러워 할필요 없을거 같아요

어쩌면 자신이 더 행복할수도...

 

이거 보세요

진짜 무슨 해외지

 

제가 대학생 때 이 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갔는데...

그때는 이런 거 없었거든요

 

물론 뭔가 생기면

사람들이 더 많이 오고 좋아할수도 있겠지만

 

그때의 추억이 하나둘 없어지는 느낌도 들어요

 

 

이것만 봐도 제주도 인주 딱 알겠어요

 

예전에 부산에서 놀러 온 지인에게 물어보니

제주도에서 가장 설레는 건

야자수라고 하더라고요

 

 

 

무지개 해안도로가 제주도에서는 유명한데

이호해수욕장은 말로 모든 걸 다 말합니다

 

 

빨간 말들이 쭉 하고 들어서 있고요

 

 

하얀 말들도 쭉하고 들어서 있어요

 

 

그 와중에 고양이는 생각에 잠겼나 봐요

야옹아 라고 불러도 

아무 대답이 없어요

 

 

 

말해서 뭐하나요

그냥 쳐다만 봐도 좋은데요

고양이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올레길 리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이호동 마을 탐방길이 나오는데요

 

 

여기는 붉은왕돌항망당이에요

근데... 개발 때문에 그 모습을 볼 수 없데요

 

이런거는 그냥 나둬야 될거 같은데..

암튼.. 모르겠네요

 

어기야 어차

어부분들이 고기를 많이 잡으셨어요

자리돔인가요?

회 썰어서 먹으면 맛날 거 같은데 말이죠

물회를 해도 맛날거 같고요

아님 자리젓을 만들어 고기를 찍어서 먹든가

 

근데 있어야 먹죠

하하...

 

여기는 벽화도 너무 예뻐요

이호동 마을에 저 말은 진짜 중요하긴 중요한가 봐요

벌써 몇 번 본주 모르겠네요

 

 

헬로

안녕하세요

진짜 벽화 그리는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정말 여기도 포구가 멋집니다.

알작지 해변에서 이호해수욕장으로 길지 않은 코스이니 한번 걸어가 보시는 거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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