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석물원
금능 하면 유명한 게 금능해수욕장인데요
그것보다 더 유명한건 금능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이죠
협재해수욕장을 들리고 다음으로 가야 하는 곳은
바로 금능석물원입니다
이곳 어떤곳인지 같이 한번 가보시죠
입장료는 무료인데
주차료가 있습니다
이 주차료를 아끼려면 금능해수욕장에 차를 세워서 걸어오는 것도 방법인데요
금능해수욕장과 멀지 않아서
금능해수욕장 보고 바로 오셔도 되시고
더 걸을수 있다면
협재해수욕장에 차를 세우시고 협재해수욕장에서 금능해수욕장으로
그다음 금능석물원을 보시면
환상의 코스이죠
여기에 있는 돌들은 바로 이분의 하나하나 깎아서 만든 건데요
예전에 방송했던 스펀지에도 나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여기에 눈길이 가더라고요
볼거리가 상당하더라고요
저는 무료라고 해서 그냥 돌 몇 개 있나 보다 했는데
들어가 보니 상상을 초월할 만큼 대단했어요
빨리 마스크를 벗은 돌하르방을 만나고 싶은데
참으로 걱정이네요
점점 심해지는 거 같아서...
저는 얼핏 봤을 때 혼저옵서 인주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욜로옵서 더라고요
혼저옵서는 어서 오세요 이고
욜로옵서는 여기로 오세요 이죠
여기서 이상하게 목탁소리가 계속 나더라고요
왠지 뭔가 무섭긴 무서웠어요
소리가 점점 커져서
그냥 라디오 소리겠지 라고 생각하며 안쪽으로 점점 들어가 봤는데요
오!!! 여기 퀄리티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어요
무슨 만장굴도 아닌데 만장굴 같은 느낌도 나고
물도 이렇게 나오는데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
그런데 목탁소리는 점점 커져서
무서움을 더했죠
그런데 궁금해서 저 안은 뭐야 하고 봤는데
저 안에 스님이 계시더라고요
놀라 자빠질 뻔했어요
무서워서 바로 달아났죠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하나하나 작품을 감상했는데요
이건 자모상이라고 하네요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휼민상
요괴스러운 큰 뱀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치는 김녕이라는 마을에 전해지는 전설을 조각한 작품이래요
김녕하면 김녕해수욕장이죠?
하하 이제는 하도 많이 돌아다녀서 연결이 되네요
뒤에 야자수와 옆에 감귤나무까지 완벽한 제주도 집이죠
집 좀 구경하겠습니다.
저건 배를 짜는 건가요?
옷을 짜는 건가요?
암튼 어머니들이 열심히 일을 하시고 계시네요
아이고 아버지는 누워서....
어제 술 드신 거 아니시죠?
어머니는 오늘도 맷돌을 돌리고 계신데
옆에는 시 어머니?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나도 좋아서
옛날이야기 보는 거 같고 좋더라고요
특히 이거
제가 중학교 때까지 화장실이 이런 화장실이었거든요
돼지들은 없었지만
화장실에 신발도 엄청 빠트리고
그거 아시죠?
똥물도 튀잖아요
지금은 더럽지만 그때는 그런가 보다 그랬는데
여기는 너무 잘 돼있어요
쓰레기도 하나 없고
무료인데도 제가 보기에는 민속촌보다도 더 볼거리가 많은 거 같아요
초등학생 때 말타기 정말 많이 했는데
근데 혼자 굽어있는 저 아이는 뭐죠?
하하 귀엽더라고요
형아들 사이에서 따라 하는 건가요?
넓은 길, 좁은 길, 편한 길, 험한 길
꼬부랑 길, 외나무길
돌아올 수 없는 길, 대신갈수 없는길
여기에 좁은 길이 있는데요
미로처럼 되어있어요
상당히 길어서 놀랐는데
더 놀라운 건
정말 좁아서
못 나오는 길이 될 수도....
저 돌멩이만큼 사람들이 여기 왔다 간 거겠죠
상당히 다들 날씬하시네요
안은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해서
집들 문들을 다 열어 봤어요
여기는 부잣집인데
무슨 선물 상자들이 많더라고요
하하 훔쳐가진 않을게요
무슨 메주 아닌가요?
솥뚜껑도 열어봤어요
집에 계란찜 할게 필요한데
하하 이건 가져가지 않을게요
부부 일체상인데요
구멍 안에 손을 집어넣어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데요
여기 정말 구멍이 있는데
뭔가 나올 거 같아서 집어넣어보지는 않았네요
금능해수욕장도 구경 한번 해보셔야죠
그냥 그림 아닙니까?
협재해수욕장과 닮아 있는 금능해수욕장
완전 해외가 따로 없었는데요
금능해수욕장이나
협재해수욕장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좋은 추억 만드실 수 있으실거에요
정방폭포와 자구리해안 (35) | 2020.12.13 |
---|---|
3대가 함께 가기 좋은 곳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31) | 2020.12.12 |
천년의 숲 비자림 (48) | 2020.12.03 |
제주도 3대폭포인 천제연폭포 (49) | 2020.11.28 |
주상절리를 더 가까이 볼수 있는 방법 (80) | 2020.11.2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