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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기정과 대평포구

제주도 가볼만한곳

by 3인가족 2020. 11. 1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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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포근한 날씨였던 오늘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대평리에 갈 일이 있어

 박수기정과 대평포구를 찾았는데요

 

 올레 7코스를 걸어보신 분이시라면 아마 여기를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이렇게 자세하게는 못 보셨을걸요?

 

오늘 아주 자세하게 박수기정과 대평리 포구 보여드릴게요

 

 

 

 

 

제가 만약

제주도에 여행을 왔다고 가정한다면

숙소를 잡아야 하잖아요

 

그럼 물론 가격도 보겠지만

어디로 숙소를 정할 거냐 했을 때

 

저는 대평리로 할거 같아요

 

왜냐 오늘 보시면 아세요

제가 그렇게 말한 이유를요

 

 

 

 

 

몇 개의 포구를 가보긴 했지만

예쁨으로는 정말 최고인 포구

근데 정말 날씨가 중요하긴 중요한 거 같아요

제가 몇 달 전 여기를 갔을 때는

정말 흐려서 그런지

 

이런 광경은 나오지 않았거든요

 

 

 

 

 

역시 날씨도 블로그를 아는 거 같지 않아요?

예쁘게 나오려고 날씨가 맑음으로 단정을 한 거 같네요

 

고맙다 날씨야

 

 

 

 

그런데 여러분 

혹시 박수기정이 왜 박수기정인지 아세요?

 

박수칠만큼 예뻐서 박수기정이에요

 

 

 

 

하하 농담이고요

마실샘수 박수

솟은 절벽 기정

 

솔직히 그냥 박수칠만큼 아름다워서 박수라고 하는 게 더 나을 거 같네요

 

 

 

 

대평리의 원래 이름은

난드르 하고 하였데요

평평하고 긴 들판을 뜻하는 뜻으로

제주 방언으로 하면 이게 대평이래요

 

근데 정말 대평리는 갈때마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대평에 볼게 정말 많은데

1. 박수기정

2. 군산오름

3. 안덕계곡

 

등등 정말 많다는 게 문제예요

 

 

 

 

 

 용왕의 아들이 학문을 배우는데

냇물이 밤낮없이 흘러 물소리가 시끄러워 늘 공부가 방해가 되었데요

 

그런 환경에서 3년간의 글공부를 한 용왕의 아들이 소원 하나를 말했는데

그게 물소리가 시끄러운 걸 없애 달라고 했데요

 

세상에.... 더 잘 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이를 수락해 박수기정을 만들어 방음벽을 설치하고 동쪽으로는 군산을 만들어

그 이후로는 물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데요

 

오..... 거짓말

여기 대평포구는 옛날에 정말 대단한 곳이었데요

중국 유물들이 많이 유입되었던 곳으로 추측되고 있다는데요

 

이건 탐라순력도에 기록이 남아 있데요

 

그런데  홀에 미덕에 방파제가 신설된 후로는 이곳을 이용하지 않아

배가 몇 척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더더욱 예뻐요

진짜건 가짜건 아름다운 건 매한가지죠

그런데 여기 참 신기합니다.

벌써 봄이 왔어요

겨울이 지나기도 전

유채꽃 대잔치

유채꽃은 정말 언제 봐도 아름답고 좋더라고요

그네까지 정말 완벽한 곳

그냥 좋구나가 절로 나와요

불가사리도 있고요

그냥 여기서 자연 공부해도 되겠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주도에만 보말이 있나요?

보말죽 안 드셔 보신 분이 그렇게 많으시다면서요?

 

저는 예전에 바다에 가면 보말을 주워다가 보말죽을 끊여 먹고는 했는데

이게 가게에서 만원 이상하는 곳이 있는 걸 보고 경악했잖아요

 

그런데 이거 맛있긴 맛있어요

거의 전복죽 맛

 

하나하나 이쑤시개로 빼놔야 하는 수고가 있기에 그 가격을 하는거 같네요

여기 해녀분들이 잡아놓은 것들까지 너무나도 멋지죠

이건 절대 건드리면 안 되겠죠

 

피와 땀이 있는 건데요

그냥 보기만 하자고요

크 맛있겠다

제주도에 오신다면

그리고 대평리에 오신다면

대평포구와 박수기정 꼭 한번 들려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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