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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에 있는 곽금 초등학교와 서귀포에 있는 걸매생태공원

제주도 가볼만한곳

by 계리직 2020. 11. 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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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다 커서 초등학교를 다시 찾아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참 신기한게  초등학생 때는 그렇게 학교를 가기 싫어했는데

다 커서 가니 갈때마다 설레더라고요

 

그때도 그런 기분으로 갔으면 좋았을걸

 

참고로 이 초등학교는 저희집에서 5분 거리에 있어서

지금도 종종 가고는 하는데요

 

집이랑 가까워서

아침이 되면

 쫑아는 사춘기를 보다가

부랴부랴 간 기억이 있네요

 

 

 나뭇잎을 주워다가 그림도 그리고

단풍을 주워다가 책에 꽃기도 했던 시절

 

그때는 일기도 정말 열심히 썼었는데

제가 졸업할 즈음 60주년인가 무슨 행사여서

자기의 소중한걸 묻었었거든요

 

커서 만나자 뭐 이런 약속도 하고 그랬는데

 

어디 있는지 한번 파서 보고 싶더라고요

 

크크크크

 

아마 티비만 엄청 봤다고 썼었을거에요

 

 

그때로 돌아갈수는 없지만

학교는 여전히 예쁘더라고요

물론 제가 학교 다닐 때는 이렇게 예쁘지 않았어요

원래 자기가 졸업하면 그때부터 학교가 예뻐지는 법이죠

오늘 소개할곳은 걸매 생태공원인데요

비닐하우스에 농사를 짓던 모습에서 현재 지금의 모습까지

정말 많은 변화가 있더라고요

 

꼭 학교가 변하는 것처럼

 

물론 너무 많은 변화가 꼭 좋은것 만은 아니지만

여기 너무나도 멋지게 변화했더라고요

 

 

 제주도에 살면서

공원을 많이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잘 돼있는 공원은 처음이었어요

이 빛깔이 너무나도 아름답지 않나요

그냥 초록색이면 초록색이던가

저 초록색은 진짜 

어떻게 나온 초록색인지

 

선녀가 나와도 신기하지 않을거 같더라고요

 

조류관찰원이라고 해서

조류가 있나 봤더니

직박구리는 무슨 종류의 새다

뭐 이런 설명만 적어져 있더라고요

 여기 네모난 곳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까꿍

이러면

이런 모습이 펼쳐져요

하하 진짜 가서 까꿍은 하지 마시고요

 

 

이거는 뭔지 모르겠는데

헨젤과 그레텔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물에 발을 담그면 정말 시원해요

물론 지금 날씨로 보면 가만히 있어도 시원하죠

하하 민망하네요

여기에 가면 정말 눈이 정화가 되더라고요

맨날 컴퓨터나 핸드폰만 들여다 보고 있는데

여기 가니 눈이 힐링한다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그런데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있으시더라고요

 

저는 시골에 살아서

초등학교 시절 과학시간에 직접 개구리도 보고 올챙이도 봤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여기 가니 갑자기 그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때는 올챙이도 엄청 많았는데

 

뭐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흐른것도 아닌데도 그때가 그립더라고요

 

30대가 되면 더더욱 그립겠죠

 

그 와중에 돌하르방 귀엽죠

저는 이거 보고 정말 심쿵했어요

 

이런 가방 하나 매고

도시락 싸들고 놀러가고 싶네요

 

 디테일이 살아있는 걸매 생태 공원

서귀포에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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