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능석물원

금능석물원은 협재해수욕장이나 금능해수욕장을 가신다면 한번쯤 들려보시면 참 좋으실 곳이세요

 

금능석물원 입장료는 따로 없고요

주차비가 있는데 주차비를 아끼시려면 금능해수욕장에 세우시고 걸어오셔도 좋으실거 같아요

금능석물원에 들어가기전 옆에 식당이 있는데 거기에서 명부를 작성하시고 들어가시면 되세요

제가 저번에 갔을때도 날씨가 좋긴 좋았는데 여름이라서 그런지 옆에 초록초록한게 더 빛이 나더라고요

가면 동굴 같은게 있는데요 저번에 갔을때는 여기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뭐지?하고 가봤는데

안에 스님두분이 계시더라고요

낯을 가리는 탓에 저는 무서워 도망을 갔는데 오늘은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옆에 보면 이렇게 물줄기가 흐르고 있고요

 

안에 들어가보면 약간 만장굴 같다는 느낌도 받을수 있더라고요

 

만장굴 처럼 길지 않으니 여기 가셨다면 한번 들어가보셔도 좋으실거 같아요

 

돌 위에는 이렇게 멋진 나무들도 있더라고요

보기에는 너무나도 멋지지만 이 나무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나무의 삶이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요

조각을 어쩜 이렇게 잘했는지 그리고 정말 생각보다 다양해서 또 한번 놀라는 곳인데요

 

이날은 왠지 뒷모습이 잘 보이더라고요

저번에 갔을때는 앞모습만 봤거든요

 

조각상뿐만 아니라 나무들과의 조화가 너무 좋은곳이었고요

바닥에는 쓰레기 하나가 없더라고요

 

설명도 아주 잘 되있어서 보는 재미도 더 했습니다.

나무뿐만 아니라 꽃들도 아주 잘 정비가 되어있어서요

꽃 좋아하시는분들도 여기 정말 좋으실거 같아요

 

 

민속촌 느낌도 나고 만장굴 느낌도 나면서

예전 소풍 갔을때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어릴때는 이런데 가면 아무 감흥도 없다가

이제는 나이가 좀 있어서 그런지 설렘이 이런데서 오는거 같아요

느닷없이 꽃이 있다던지. 느닷없이 빛이 너무 이쁘다던지

여름에는 이렇게 누워서 선풍이 쐬이는것도 좋지만

밖에 나와서 사람들도 보고 경치도 보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이건 정말 해녀분들이 바다에 잡으러 가는게 생생히 그려지더라고요

 

한림쪽에 오셨거나 협재 해수욕장에 가신다면 꼭 한번 가보셔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