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에 이어 오늘부터는 벚꽃으로 눈길을 돌려보겠습니다
위에 사진 그리고 앞으로 보여드릴 사진은
제작연도가 아니고 바로 오늘인데요
정말 운이 좋게도
모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한 곳도 아니고 무려 3곳을 보여드릴 거니까요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보여드릴 곳은
제주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하면 엥? 거기 가봤는데
이렇게 말하시는 분 계실 거예요
근데 이곳 봄이 되면 어마어마한 곳으로 변하거든요
짜잔
대박이죠
제가 첫 번째로 보여드리는 이유가 있다니까요
하얀 벚꽃과 분홍 벚꽃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보이는 이 아우라
또한 이렇게 가까이 손을 뻗으면 바로 보이는 이곳의 장점
사람도 별로 없다는 건 정말 큰 매리트였어요
하늘만 쳐다보면 팝콘이 팡팡하고 튀기는 게 보일 만큼
어마어마한 장관을 이루는 곳이었어요
지금 제주도 여행 중이시라면
제주시외버스 터미널 한 번쯤 이용해 보실 텐데
따로 다른 데 가시지 않으셔도
여기서 모든 걸 해결해보는 것도 좋으실 거 같아요
게다가 아직 다 만개가 된 거 같지 않아요
더 만개가 된다면 정말 엄청난 보물인 곳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구경하시는 분도 계셨고요
운동을 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오라동주민센터 정류장 쪽이에요
2번째로 보여드릴 곳은 제주대학교입니다.
저는 제주대학교가 아니라 제주병원에 내려서 한번 걸어봤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제주도는
연동에서부터 시작하여
지금 보여드리는 제주병원, 제주대학교까지
길이 완전 벚꽃으로 뒤 덮였어요
촬영을 하러온 곳도 바로 제주대학교였어요
모 방송국이었는데요
인터뷰도 진행을 하더라고요
만약 빨간 옷을 입은 어떤 여자가 나온다면
저라고 생각하세요
물론 저는 인터뷰 안 했어요
정말 진심으로 글을 하나하나 다 읽으시는 분들이 있어서
약간 부담스럽네요
정말 빨간 옷 입은 사람을 찾을까 봐요
제주대학교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어르신부터 시작하여 특히 20대 여성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버스로 오신다면 제주대학교에 내리면 되니까요
버스를 타고 오셔도 부담 없으실 거 같아요
저는 여기서 40분 동안 꽃구경했어요
얼마나 이쁜지 계속 바라만 보고 싶더라고요
3번째로 보여드릴 곳은 애월고등학교예요
여기는 길지 않아요
하지만 사진 찍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곳이죠
제주도에 오셨다면 벚꽃 구경 꼭 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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