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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메신저

책리뷰

by 계리직 2021. 3.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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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의 힘으로 가라 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말해요

어느 정도 크면 스스로 배움을 시작해야 하고

마침내 얻은 지식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 거야

 

저는 대학에서 배운 걸로 직장을 택하고 그것이 곧 직업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2년제를 나와서 2년 배운 걸로 내 직업이 결정된다?

생각나는 것도 하나 없는데?

 

뭘 배워야 할까? 이 고민을 하던 참 만나게 된 책

백만장자 메신저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누구든 인생을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보다

뭔가를 먼저 혹은 뛰어나게 성취한 경험이 있다.

그 과정에서 배운 교훈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라

 

티스토리 블로그 말고 브런치라는 블로그에 도전을 해봤어요

브런치는 합격을 시켜줘야 글을 내보낼 수 있거든요

그런데 합격을 안 시켜주더라고요. 아직까지도요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한 가지를 알아냈어요

합격을 시켜줘도 쓸 글이 없다는 거

이걸 브런치는 알았나 봐요

 

처음에는 제주도 올레길을 걸은걸 올려봤어요

그다음에는 오름

그러다 보니 티스토리와 겹치기 시작하고

그다음에는 동생이 조헌병에 걸렸던 지난날 이야기를 써볼까?로 생각이 옮겨왔죠

예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다 꺼내와 써 본 결과

 

예전에 써 놓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후회만 남으며

기록의 중요성이 이렇게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만약 지금 책을 내라고 하면 낼 수 있을까?

한꺼번에 그렇게 많은 분량을?

그래도 티스토리블로그에 이렇게 하루하루 내 생각을 옮겨놓은 건 천만다행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역시 똑똑한 사람들이 기록의 중요성을 그렇게 말했는데

피부에 와닿을말큼 너무나도 알겠어요

 

그러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된 건

왜 과거 이야기를 썼을까? 였어요

과거에 이미 적어두었으면 좋았겠지만

그건 없는일이니

지금 현재 진행형 이야기를 쓰면 되잖아

동생이 조헌병 이야기를 관찰일지로 써보면 어떨까

 

중학교 상담 선생님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요

자기라면 그렇게 못했을 거 같다

제 이야기가 그렇게 대단한 거구나 느끼게 한 순간이었죠

그 한마디가 사람을 바꿔 놓은 것처럼

누군가 같이 이런 경험을 한다는 건 마음에 안정도 될 거 같고요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뭔가 길이 하나 열린 기분이었죠

 

최근에는 오뚜기 에세이도 도전해보고 있어요

구독자분 중 노랑 킹콩님이 쓴 글에서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음식에 대한 에세이를 적는 거더라고요

 

그런데 이것도 좌절을 몇 번 봤어요

음식에 대한 가족과 이야기가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도 참 신기하게 음식에 관련된 책도 찾아보게 되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예전에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와

현재 음식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다 가져와 조합해 보면서

또 다른 창작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면서

 

관심이 이동

내가 보이는 게 이동하는 순간은 내가 결심한 순간도 있지만

이렇게 주변에서 쑤셔주는 것도 있어야 되는구나

그렇게 생각해보니 브런치도 저희 길을 열어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책에서는 말해요

5년 동안 즐겁게 열중할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해라

경험을 생각하라

항상 배우고 싶었던걸 생각해봐라

 

티스토리 블로그에 제주도를 걸었던 이야기와 책 리뷰

브런치에 조헌병 동생 관찰일지

오뚜기 에세이에 음식 에세이

 

묘하게 글을 쓰는 건 나만의 길을 찾아가는 연습을 하는 거 같더라고요

여기도 한번 길을 뚫어보고

안되면 다른 곳도 한번 뚫어보고요

그러다

안보였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본인이 길을 찾고 있더라고요

 

5년 동안 공부할걸 다시 한번 찾아보는 연습

이 책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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