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후 작가님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마케팅이란
고객의 관점을 바꾸어
서비스나 제품을 달리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짚어볼 건 고객의 관점을 왜 바꾸어야 할까요?
그냥 고객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생각하는 게
회사 입장에서는 계속 팔던걸 팔 수 있는 좋은 방법 아닐까요?
그런데 박용후 작가님은 이렇게 말하죠
관점은 바뀐다.
그러면 여기서 더 나아가
관점을 바꾸어
서비스와 제품을 달리 보이게 만들겠다는 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핸드폰을 쓰시는 분이시라면 카카오톡을 아실 겁니다.
카카오톡은 문자와 비슷하지만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읽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며
상대방이 좋아하는 음악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가장 큰 건 무료라는 점이죠
20원이 무료가 된 순간
많은 것들은 바뀌어 버리며
카카오톡이 나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순간
이젠 습관이 자리 잡게 됩니다.
책은 사실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렇게 책을 읽지 않아도 우리나라가 유지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박용후 작가님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읽고, 또 읽어야 한다.
약자가 강자와 싸워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강대국의 룰을 따르지 않고 다르게 접근한다면
63.6퍼센트까지 승률이 올라간다 말합니다.
저는 솔직히 책 리뷰를 하는 사람이지만
책 리뷰에 크게 욕심이 없습니다.
줄거리를 잘 요약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저랑 연결된 게 손톱만큼이라도 있으면 가져와 글을 써 봅니다.
그런데 이건 많은걸 바꾸어 놓았습니다.
올레길을 걸을 때도 책에서 봤던 것들이랑 연결되는 순간을 발견하게 되며
심지어 꿈에서도 책에서 본 것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합니다.
인생이라는 경쟁에서 승리하는 사람은
많은 관점을 가진 사람이라 말합니다.
많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건
많은 걸 볼 수 있고
많은걸 들을 수 있으며
많은걸 깨달을 수 있는 사람인데요
저는 책만큼 많은 관점을 가질 수 있는 방법도 없다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기 전 금융공부를 하고 과학공부를 한다는 건
똑똑해지기 위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똑똑해지는 것보다
내가 보는 게 내가 들리는 게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
사람들과 소통이 될 수 있겠다 생각이드니
공부가 훨씬 재미있어질 거 같습니다.
박용후 작가님이 하신 말씀을 끝으로 오늘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없는 것인가, 못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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