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6코스

 

오늘 보여드릴 곳은 올레길 6코스입니다.

 

 

쇠소깍에서 시작하여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까지 인데요

이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같이 한번 가보시죠

 

 

쇠소깍에 가면 계단들이 있는데요

몇 계단을 내려가면

이렇게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3군데 정도 있어요

 

 

 

 

쇠소깍은 천연 어항으로서 우돈 지명을 따서 우소라고도 하는데요

정말 색이 너무나도 예뻐서

보기만 해도 그냥 좋더라고요

 

 

쇠소깍은 무료주차장이 있으니까요

무료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실 거 같아요

 

 

테우는 성인이 8천 원이고요

전통 조각배는 성인 2인 이하 2만 원인데요

 

차이는

테우는 여러 명이 같이 타고요

한분이 앉아서 여기 주변을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전통 조각배는 그냥 2명이 타서 

노를 젓는 거고요

 

 

 

위에 보시다시피

사람이 여러 명 탄 배가 테우이고요

둘이 탄게 전통 조각배예요

 

 

여기서부터는 휠체어와 유모차도 갈 수 있어요

 

 

콜라를 먹고 싶어서

편의점에 콜라를 사러 갔는데

원 플러스 원이어서 2개를 샀다가....

무거워서.... 그냥 1나만 살걸 그랬어요....

 

역시 욕심을 내면 안되는 거 같아요

 

중간에 콜라나 물이나 다른 사람 먹으라고 놔두는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이 코스는 편의점이 많이 보였지만

편의점이 안 보이는 코스도 있거든요

 

물이 있으면 다행인데..

없을 경우 여간 난처한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풍경이 너무나도 좋아서... 진짜 끝내주긴 끝내주네요

 

 

야자수도 진짜 멋지고요...

콜라는 하나는 다 마시고 하나는 집에 가져가서 치킨이랑 먹었어요

오늘 올레길을 걷는다고 하니

동생이 치킨을 사 오라고 하더라고요

 

게우지 코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섭지코지도 있는데...

게우지 코지 역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였어요

 

게우지 코지는 전복껍데기 같아 보여서

전복내장 코지라고도 한데요

 

 

 

진짜 제주도는 제주도죠

오늘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쇠소깍은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제지기 오름은 정상에 10분이면 오를 수 있어요

올레길에 있는 오름들은 거의다 10분이네요

 

지역주민의 체력증진이라는데...

진짜 저는 올라가는 게 체질에 안 맞나 봐요...

예전에 1시간 오르고 30분 오른 체력 다 어디 갔나요

 

예쁘긴 예쁜데 사람도 한 명도 없으니

제 숨소리밖에 안들리더라고요

 

 

사람이 없으니 저기에 누웠어요

힘들어서요......

 

쇠소깍에 오셨다면 여기 한번 와볼 만한 거 같아요

걸어서도 멀지 않으니까요

 

보목포구 여기서부터는 휠체어와 유모차가 갈 수 있는데요

이렇게 갈수 있는 구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올레길은 계단이 있고 돌들이 많아서....

 

다 함께 가볼 수 있는 올레길도 필요할 거 같아요

 

 

 

제가 저기를 올라갔다 왔더라고요..

멀리서 보니 또 높아 보이는데..

10분에 정상 도착이니 신기하기도 하고요

그만큼 계단이 많다는 뜻이겠죠

 

 

근데 오늘 날씨 왜 이렇게 좋나요

저는 봄 날씨가 아니라 여름 날씨 인주 알았어요

다른 곳도 다 이런 날씨였겠죠?

 

돌들을 하나하나 만져봤는데

신기하게 예전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예전에는 물에 던지기도 했었는데...

 

봄은 봄인지 꽃들이 눈에 띄었어요

하나하나 너무 이쁘더라고요

 

이거 보세요

진짜 꽃은 꽃이죠

어쩜 이렇게 빛이 나는지

각자 다 개성이 있었어요

 

색깔도 아주 예술이에요

이래서 여자에게 꽃을 선물해주면 좋아하나 봐요

 

저는 저거만 보면 과자가 생각나요

그러면서 자세히 보니 초콜릿 같기도 하고

똥 같기도 하네요

 

여기도 유채꽃이 활짝 피어서 예쁘더라고요

 

 

다음은 소천지인데요

 

백두산 천지를 축소해 놓은 모습이라 날씨가 맑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에 투명한 한라산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는데...

날씨는 엄청 좋았는데

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안 보여도 멋지긴 정말 멋지더라고요

 

물고기 모양인 것도 같고 암튼

혹시 아래 우체통 기억하시나요?

예전에 편지 쓰려고 했었는데 볼펜이 안나왔던곳

 

다행히 오늘은 볼펜을 가지고 왔어요

 

 

그런데 볼펜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꽃게도 있더라고요...

모형 인주 알았는데 진짜 여서 깜짝 놀랐네요

 

편지는 1년 걸린데요

초등학생때 사촌이 크리스마스가 되면 편지를 보내주고는 했는데..

그때는 그거 기다리는 맛이 있었거든요

 

최근에 이런 맛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구글 애드센스때 있긴 있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보여드릴게요

마무리는 내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