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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레길 6코스

제주도 가볼만한곳/올레길

by 계리직 2021. 2. 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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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6코스

오늘 보여드릴 곳은 올레길 6코스입니다. 쇠소깍에서 시작하여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까지 인데요 이곳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같이 한번 가보시죠 쇠소깍에 가면 계단들이 있는데요 몇 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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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여드린 올레길 6코스에 이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오늘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레길 6코스는 소요시간이 3~4시간인데요

저는 4시간이 걸리더라고요

 

처음에 올레길 갈때

올레길에 표시된 소요시간보다 빨리 가면

제가 체력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기분 좋았던 적이 있었는데

요즘에는 저렇게 정해진 소요시간에 맞춰 천천히 볼 거 보면서 가보는 것도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6코스는 난이도가 하인데요

돌들이 좀 있기만 하지만 소요시간이 다른 곳보다 적어서 그런지

하로 난이도가 된 거 같네요

 

제가 보기에는 난이도를 상중하로 나눈 거는

별 의미는 없긴 없는 거 같아요

 

 

 

똑같은 곳을 언제 가느냐

누구랑 가느냐도 정말 중요하지만

 

올레길을 갔을 때 만나는 사람들도 중요한 거 같아요

 

예전에 여기 걸을 때

남녀가 쓰레기 주우면서 가셨는데

그때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고요

 

 

 

 

 

그 덕분이었을까요?

신기하게 이 코스 쓰레기가 제 눈에 안보였어요

 

진짜 너무 멋져서

할 말 없는 코스이지요?

이 코스는 폭포를 2개나 만날 수 있는 코스예요

 

 

 

저 돌들이 세세한 게

참... 신기하긴 신기해요

 

 

 

 

어제 제주도는 20도가 넘는 날씨여서 그런지

저번에는 폭포 봤을 때 추운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확실히 시원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물방울들이 옷에 튀기는데도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았어요

 

 

 

 

코로나로 1월 4일부터는 제한 입장에 들어가네요

올레길 6코스를 걸을 때 사람이 많았던 코스는

쇠소깍과

지금 보여드릴 정방폭포였어요

 

 

 

저는 제주도민이라 무료로 관람했습니다.

 

저번에는 이게 보였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이게 보이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선생님이 그러더라고요

 

산을 간다고 해서 산에 다 가본 거 같죠?

안 그래요

산에 둘레길만 갔다 온 사람도 있고요

정말 산 꼭대기까지 갔다 온 사람도 있어요

 

책도 마찬가지로 많이 읽은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정말 너무 공감되더라고요

 

예전에는 무조건 새로운 데만 많이 가자 이렇게 생각했는데

같던 곳 다시 가는 것도 새롭게 보이는 게 너무나도 많더라고요

 

 

 

 

여기 내려가면 해녀분들이 잡으신 걸 먹을 수 있는데요

올라오는 해녀분의 뒤에 맨 짐을

본인이 매고 가겠다는 한 청년분을 봤어요

세상에..... 제가 얼굴까지 다 기억합니다...

저도 그런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말이죠

 

 

 

 

정방폭포는 언제 봐도 시원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봐도 정방폭포는 최고더라고요

그래서 사람들이 여기로 몰리는 거겠죠

 

다음은 이중섭거리입니다.

혹시 이중섭 님을 아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이중섭 님은 중학교 때였어요

국어시간에 기말고사 첫 문제로 등장한 분이셨거든요

 

 

담배 종이에 그림을 그리신 분 아니신가요?

죄송한데 그거 말고는..... 잘 모르는데.. 여기서 한번 잘 알아보도록 하죠

 

 

이거는 국어책에서 봤던 거 같아요

국어는 잘 공부 안 했었는데

기말고사 시험 범위에서 첫 페이지에 있었기 때문에

몇 번 읽어봤던 거 같네요...

그럼 뭐하나요 기억나는 게 없는데..

후...

 

저 소는 기억에 나네요

 

다음 보여드릴 건 이중섭 님 거주지인데요

 

천재화가로 일컬어지는 이중섭 화가가 

가족이 피난을 와서 거주했던 곳이래요

이 마을 반장 부부가 방을 내주었다고 하네요

 

1.4평 정도의 작은방에서 생활했데요

 

 

 

 

코로나가 아니면 해설도 해주시나 봐요

해설까지 들었으면 너무나도 좋았을 뻔했는데 말이죠

 

 

주변에 너무나도 이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이중섭거리는 이중섭 님 이야기만 있는 게 아니라

카페도 있고 기념품 파는 곳에 있어서

볼거리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옆이 바로 시장이라

시장에 오실 때 둘러보셔도 되실 거 같고요

 

 

극심한 영양실조와 간장염으로 사망하셨다니

진짜 지금 시대에 태어나셨으면 정말 좋았을 뻔했습니다.

 

마지막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에요

저희 동생이 치킨을 사 오라고 했기 때문에

솔직히 이 목표를 위해 달려왔습니다.

 

여기 오자마자 다른 건 안 보이고 치킨집을 찾아야겠다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신기하게 서귀포시장은

치킨집이 많아요

그중 제가 좋아하는 곳

 

 

수요 미식회에도 등장했던 중앙 통닭 마농 치킨인데

하필 점심시간이라서..... 2호점으로 향했어요

 

 

 

그나저나 광어 좀 잔인한데요

연어 책을 봐서 그런지 이런 거 보면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주면 없어서 허겁지겁 먹을 거면서 말이죠

 

개불이 이렇게 생긴 건가요?

이렇게 자세하게 봐본 적이 있었던지요

개불은 지금까지 먹어본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멍게도 안 먹어본 거 같아요

아닌가? 먹어봤던가? 먹어본 것도 같고요

 

아 이 집 떡 진짜 맛있는데

이 시장에 유명한 게

이 집 떡이랑

아까 보여드린 중앙 통닭이랑

족발이거든요

 

저 파김치 왜 이렇게 맛나게 보이죠?

짜파게티 하고 고기 구워다가 돌돌 싸서 먹으면

진짜 꿀맛이겠겠어요

 

 

오늘도 갈치는 빛이 나네요

어쩜 이렇게 큰지

저는 가격을 물어본 적은 없지만

어떤 분이 저번에 댓글 남겨주셨거든요

한 마리에 5만 원이라고....

 

 

구경하다 보니 2호점에 도착했어요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공영주차장 옆에 보니 있더라고요

 

바로 먹어야 맛있는데

버스 타고 집에 가려니까 2시간 걸렸어요

그래도 맛나다고 동생이 아주 잘 먹더라고요

1마리에 16,000원이었어요

 

 

양념이나 다른 치킨은 없고 이 치킨만 팔더라고요

콜라도 주시지는 않아요

아침에 산 콜라를 마셨네요

오늘도 찾아와 주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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