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대천 공항 가기전 들리면 좋은곳

 

 

월대천은 저희 이모네 집 주변에 있는 곳인데요

이모네 집에 가면 항상 여기를 걸어 다녔고 별 생각을 안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사촌오빠가 여기가 핫 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자기가 여기 동네에 사니까 그냥 하는 소리인가 보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진짜 이쁜 곳이더라고요

 

월대천은 월대 앞을 흐르는 외도천을 달리 일컫는 말로 월대 인근에서 흐른다고 해서 월대천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쏘가리, 은어, 빙어, 연어, 열목어, 다슬기, 참게들이 서식하고 있는 곳인데요

제가 볼 때에도 고기들이 몇 마리 뛰어다니더라고요

하지만 그걸 잡아서 뭘 어떻게 하면 안 되겠죠

그런 건 생각만 해봐야 합니다. 

 

콸콸콸은 여기서 나오는 표현이죠

보기만 해도 아주 시원함이 물씬 다가왔고요. 

물이 깊지 않으면 이 다리를 건널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서 볼거리도 아주 풍성하고요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거 같은 바다입니다.

 

 

 

 

저는 여기의 맛집은 이 나무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5백여 년이 된 팽나무, 해송들이 있어서 경관도 아주 끝내주는 곳입니다.

 

나무들은 보호수이니 무단 훼손 시 처벌을 받습니다.

주민분들이 운동하는 곳에서 핫한 곳까지 변신한 월대천

공항 가기 전 남은 시간에 가보면 너무나도 좋을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