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구내 포구와 수월봉

자구내 포구에서 수월봉으로 렛츠 go

여기는 오징어가 많더라고요

이렇게 오징어를 말려서 파시는 곳이 많았고

직접 구워서 파시는 분도 있으셨어요

포구가 이렇게 예뻐도 되는건가요?

자구내는 수원이 풍부하여 만 년 전부터 사람들이 살아가며 마을을 이루었데요

영화 이어도 촬영장소이기도 했다는데요

1970년대 한국영화의 대표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영화라네요

그리고 여기는 수월봉 지질공원 지오트레일이에요

그래서 볼거리도 한가득 있는곳인데요

게다가 환상의 자전거 길이어서 자전거 타고 가기에도 안성맞춤이고요

유모차나 휠체어도 편하게 갈수 있어요

 

화산재 지층과 화산탄

초코칩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낙석주의가 있으니 조심하시는게 좋겠죠

식수는 불가능한 물이라고 하니 절대 드시면 안되겠어요

돌맹이도 어떻게 이렇게 성형을 했는지

정말 파도는 최고의 성형수술인거 같아요

수월봉 갱도진지

태평양 전쟁당시 일본군은 수월봉 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역에 수많은 군사시설을 만듭니다.

제주도내 370여개의 오름 가운데 갱도진지등의 군사시설이 구축된 곳은 약 120여곳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미 몇곳은 보기는 봤지만

볼때마다 화나네요

 

수월봉은 지하에서 상승하던 뜨거운 마그마가 차가운 물과 만나 발생한 폭발적인 분출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체래요

수월봉 해안 절벽 곳곳에는 다양한 크기의 화산암괴들이 지층에 박혀있고 지층이 휘어져 있는 탄낭구조를 볼수 있는데요

 

계단은 이것말고는 없기에 힘든건 전혀 없어요

소요시간 1시간 30분

수월봉의 침식

수월봉의 지층은 뜨거운 마그마가 식어 만들어진 용암이나 분석구 등에 비해 파도나 바람 등에 의해 쉽게 침식되는 특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년 정밀 측량을 통해 수월봉이 풍화되는 과정을 과학자 분들이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하네요

올레 길을 따라 수월봉 정상으로 가기전

녹고대

 

오!! 여기서 보는 모습도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수월봉 정상

차귀도, 누운섬, 당산봉을 비롯하여 고산평야와 산방산 한라산 까지 보이는 수월봉

하지만 오늘은 흐려서....

이걸로 만족해야 되겠네요

여기오니 비가 조금씩 내리더라고요

집으로 가는길

수월봉 옆에 말과 유채꽃이 한가득

천연기념물 제 513호 수월봉

자전거 타기에 너무나도 좋은곳 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