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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시장 추석전 가봐야 할 시장

제주도 가볼만한곳/시장

by 계리직 2020. 9. 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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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동문시장을 다녀왔는데요. 동문시장은 sns에서도 인기가 정말 좋은 곳이죠

왜 이 시장이 인기가 좋은지는 오늘 보시면 바로 알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저 사실 여기 간 이유는요 자두 먹으러 갔어요. 며칠 전부터 자두가 너무나도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저 분홍 할머니에게 자두를 냉큼 샀죠 1kg에 9천 원이었는데 제가 만원을 들고 있으니 하나를 더 주시면서 만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분홍 할머니 아무튼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이 자두는 다음에 가도 살 거 같아요. 마트에서 산거랑 가격 차이는 별로 안 나는 거 같지만 확실히 맛이 다르더라고요

탈콤한게 아주 입맛에 맞았습니다. 엄마도 한입 깨물자 바로 맛있다고 감탄하시더라고요

 

 

 

주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 시장은 정말 깨끗한 시장인 거 같아요

보통 시장에 가면 바닥에 물이 있어서 질퍽질퍽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 시장은 그런 게 전혀 없었습니다.

바닥도 정말 깔끔하게 되어 있고요. 시장 자체가 깔끔합니다.

 

 

 

갈치가 정말 크고 싱싱하죠. 제주도에서 유명한 게 갈치고 철인지 곳곳에 갈치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여러분 그걸 알아야 합니다. 제주도 분들은 갈치를 매일 먹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희도 잔치나 이럴 때나 갈치를 먹는 거지 이렇게 큰 갈치는 보기만 하는 겁니다. 잔치 때도 이렇게 큰 갈치는 나오지 않아요.

 

 

멍게와 소라 전복 이 비주얼이 실화인지 보고서도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그냥 초장에 찍어서 바로 입에 넣고 싶더라고요.

 

 

 

이렇게 한팩에 파는데요. 저녁에 가면 더 싸게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딱새우는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아주 달달한 게 입맛에 맞으실 겁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봤을 때는 지금 연어가 굉장히 먹고 싶네요.

물론 비싼 회도 있지만 대학생이나 친구들끼리는 솔직히 맛보다는 분위기죠. 이럴 때 이렇게 먹으면 너무나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오메기떡은 팥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팥죽이랑 팥 칼국수를 잘 먹지는 않는데도 오메기떡은 신기하게 안에 달콤한 게 들어있어서 그런지 맛있더라고요

팥을 좋아하지 않으셔도 한 번쯤 먹어보시면 좋을 맛입니다.

팥, 녹차 견과 3종류가 들어 있으니 입맛 따라 골라 드시면 되실 거 같습니다.

 

 

제주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죠. 솔직히 저는 귤을 사 먹어 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철이 되면 주변에서 하도 주시니 우스게 소리로 제주도 사람은 귤을 물처럼 먹는다는 말도 있죠

하지만 그것도 철일 때나 그런 거지 그렇지 않을 때는 돈을 주고 사 먹어야 됩니다.

그래도 저는 귤을 사 먹는 돈은 아깝긴 아깝더라고요

 

 

바다가 옆에 있어서 제주도 분들은 해산물을 많이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제주도 분들은 해산물보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습니다.

매번 밥상에 돼지고기가 없으면 반찬이 없다 할 정도로 돼지고기를 좋아합니다.

족발이 아주 윤기가 좌르르 흐르더라고요

솔직히 지금 다시 가면 뭘 사겠냐 저한테 물어본다면 족발과 연어를 살 거 같습니다.

 

서울 떡볶이 집에서 떡볶이를 사와 먹어봤는데요. 이렇게 나오는 건 아니고요

이건 포장해 집에 와서 먹어서 이렇습니다.

떡볶이는 무슨 마법을 썼는지 너무나도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떡볶이 4천 원, 순대 4천원, 만두 3천 원입니다. 

 

이제 곧 추석인데요. 가족과 함께 추석 전에 또 한 번 가봐야 할 시장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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