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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해수욕장 협재 해수욕장 옆에 있는 해수욕장

제주도 가볼만한곳/해수욕장

by 계리직 2020. 9. 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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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해수욕장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 이시라면 혹시 협재 해수욕장은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금능해수욕장은 바로 협재 해수욕장 옆에 있는 바닷가입니다.

 

제가 금능해수욕장을 갔을 때 한 방울씩 비가 내렸는데요.

비가 내리면 바다에서 사진을 찍을 때 제가 보는 것만큼 사진이 안 나와서 너무나도 안타깝더라고요. 바다 색깔도 탁하게 나오고요. 그런데 웬걸 오늘은 비가 내려도 이 정도 바다 색깔이 나오다니 제주도 해수욕장은 대단하긴 대단한 거 같더라고요.

하늘도 파란 색깔 바다도 파란 색깔로 살아왔던 어린 시절

그때 선생님이 꼭 파란 색깔만 있는 건 아니라고 그렇게 이야기하셨는데 그게 뭔지 진짜 오늘 알겠더라고요

물이 정말 맑아서 한동안 쳐다봐도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근심 걱정을 그냥 여기다 싫고 떠나보내도 너무나도 좋을 거 같습니다.

 

 

 

주변에 모래도 정말 많아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모습이 제 눈에도 보일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기도 하고 어떤 아빠는 연을 사 온 것도 아니고 직접 대나무로 만들어와서 솜씨를 뽐내더라고요

물론 아이는 아빠가 만든 그걸 쳐다보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꼭 제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거 같더라고요

 

 

보통 바다에 가면 그늘이 없는 바다도 정말 많은데 이 바다는 그늘 걱정은 안 해도 될 거 같더라고요

이렇게 텐트를 쳐서 가족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어 보는것도 너무나도 좋을 거 같고요

주차장과 화장실도 아주 정비가 잘 되있는 해수욕장이었습니다.

제주도에 신혼여행을 오시는 분들 수학여행을 오시는 분들 보면 진짜 저는 이해가 안 갔거든요

왜 좋은데 많은데 제주도로 오나?그런데 오늘 보니 그 이유를 알 거 같더라고요. 제가 얼마나 좋은 곳에 살고 있는지

 

 

저 앞에 보이는건 비양도인데요 여기서 봐도 현명하게 아주 잘 보이더라고요

가족과 친구들과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야기 나누고 걸을 수 있다는 행복

이게 진짜 행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준 해수욕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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