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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천뚱버거

제주도 가볼만한곳/맛집

by 계리직 2021. 3.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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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한국사 검정시험에 응시한다고 해서

책을 사러 갔는데요

또 나갔는데 밥을 안먹을수 없겠죠

동생이 좋아하는 맥도날드로 향합니다.

 

맥도날드는 뭐 너무 유명한데요

제주도에도 많은 맥도날드는 사실 많지는 않아요

하지만 있다는게 어딥니까

노형에 맥도날드를 향했어요

이곳은 제가 대학때 이용하던 곳이기도 했고

생각해보면 햄버거집 중에서는 가장 많이 가본 곳이기도 하네요

 

맥도날드도 매장마다 약간씩 맛이 다르긴 한 거 같은데요

누구랑 갔는냐가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배고픔 정도가 달라서 그런지

진짜 손맛이 달라서 그런지

암튼

저는 오늘 만족해서 먹었어요

이것도 오랜만에 먹으니 또 맛있더라고요

동생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를 시켰고요

저는 불고기 버거를 시켰어요

 

 

저는 맥도날드만 가면 꼭 불고기 버거를 시키더라고요

이건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오고 있어요

새로운걸 잘 도전하지 않아서 그런지... 암튼 오늘도 맛있었으면 됐죠

 

근데 빵이 원래 이렇게 생겼나요?

무슨 모닝빵도 아니고

맨질맨질한 게

이렇게 자세히 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신기하더라고요

 

불고기 패티에 양배추 다진 거 들어있고요

약간 회개 망측하긴 한데

그래도 뭐 맛만 좋으면 됐죠

뭐 이것저것 따지면 햄버거 못 먹습니다

 

불고기 버거는

진짜 단짠의 조화가 최강인거 같아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이건 비싸서 그런지 포장도 약간 고급지네요

사실 고급지다고 할 것도 없이 그냥 저 틀이 하나 있네요

안에 내용물이 많아서 그런 거 같아요

 

이건 위에 깨도 뿌려져 있네요

불고기버거랑 약간 차이 두는 듯.......

깨가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안도 불고기버거와는 차원이 다르죠

큼직한 토마토와

패티는 두 개

노란 체다치즈에

양배추도 약간 더 싱싱한 거 같고요

 

 

토마토도 방금 썬 거 같이 싱싱해 보이고

왜 이게 더 맛있게 보이는 거죠?

 

동생한테 바꿔 먹자고 하니

됐다고 하네요

 

 

동생도 햄버거 집에 가면

꼭 저 햄버거만 먹어요

저 햄버거가 가장 맛있데요

 

동생은 콜라 대신 환타로 바꿔서 주문했어요

환타가 정말 꿀맛이래요

그래서 먹어봤더니 저는 콜라가 더 꿀맛인 듯요

 

오늘 사실 다른 걸 도전할 수도 있는데 불고기 버거를 도전한 이유는요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온 천뚱님

홍현희 씨 시매부 되시는 분이 나오셔서

먹은 그 햄버거를 따라서 먹어보려고요

 

근데 천뚱님은 케첩을 참 이쁘게 뿌리셨는데

저는 저렇게 밖에 안 뿌려지더라고요

그분은 뒤처리도 참 깔끔하게 먹으시고

먹는 것도 참 귀여우시고

너무 제가 좋아합니다......

 

이거 있잖아요

여러분 진짜 신기해요

맛이 진짜로 수제버거 먹는 맛이에요

반은 그냥 불고기 버거로 먹고 감자를 넣고 케첩을 위에 뿌린 거 밖에는 없는데

진짜 고급 수제버거 먹는 기분이에요

꼭 한번 먹어봐야 됩니다.

 

감자가 아삭하게 맛이 나는게 아니라

식감이 오묘하게 잘 맞아요

이게 감자가 맞나 싶을정도로

수제버거맛이 납니다

 

앞니가 다른 이 보다 길어서 그런지

저는 뭐 먹을 때도 이렇게 토끼같이 먹나요

동생한테 바꿔 먹자고 하니

안 먹겠데요

 

하하.....

 

 

저희 동생이 확실히 위가 줄었긴 줄었나 봐요

예전 같으면 이거 다 먹고 또 햄버거 하나 더 먹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인데

오늘은 감자튀김도 남았네요

남은 감자튀김은 알뜰하게 집에 싸 가야겠죠

 

이거 은근히 집에서 먹으면 더 맛나요

정말 신기하게 시리요

빈 종이와 만나 새로운 작품이 탄생합니다.

 

이렇게 하면 새로운 작품이 탄생하죠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 세트는 7,500원이고요

불고기 버거 세트는 4,600원이에요

 

맥도날드에 가시면 꼭 감자넣고 케찹 넣어서 먹어보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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