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해수욕장 웨딩촬영으로 너무나도 좋은 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이름이 참 예쁜데요

이 해수욕장을 처음 간 건 지인이 뽑은 해수욕장 1위였어요

 

왜 1위로 뽑았는지

한번 보시죠

 

저는 여기를 가서 딱 느낀 게

 

왜 제주도를 이국적이다 라고 말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물 색깔과 돌멩이의 조화가

 

다른 해수욕장과는 다른 뭔가가 진짜 있기는 있어요

 

한번 가보신 분이시라면 아실 텐데

 

진짜 가봐야 아는 그런 느낌이에요

 

 

 

 

이 해수욕장은 사진 찍으러도 정말 많이 오시더라고요

 

저희 사촌오빠도 셀프 웨딩촬영을 해수욕장에서 친구들과 찍은 걸로 알고 있는데

 

무슨 해수욕장에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해수욕장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함덕해수욕장도 걸어가는 이 부분이 정말 멋있었는데

 

이 해수욕장은 제가 보기에는 걸어가는 부분도 예쁘지만 사진 맛집인 거 같아요

 

특히 날씨가 좋은 날 구름과의 조화가 또 예술입니다.

 

약간 아쉬운 건 이 해수욕장이 쓰레기가 좀 많아서 마음이 그랬는데요

 

이래서 너무 예쁘면 안 된다니까요

 

야영장도 너무나도 잘 정비가 돼있었는데

 

쓰레기는 바다에 버리면 안 되겠죠

 

그리고 저건 깡통 열차

 

성인이 7천 원 아이들은 5천 원

 

비싼 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이 저거 보고 자기도 태워달라고 할거 같은데

 

물론 걷기만 해도 너무나도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근처에 김녕 벽화마을이 있는데요

 

여기 또 벽화가 맛집입니다.

 

저기 써진걸 해석해 보면

폭삭 속악수다예

 

이거는 늙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수고 하셨다는 이야기 구요

 

바다서랑 욕심내지 말고 숨 참을 만큼만 해라

 

뭔가 가슴 아프지 않나요

 

바다에서는 욕심내지 말고 숨 참을 만큼만 하고

 

바다에서 너무나도 수고 많았다는 이야기

 

크 해녀분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삼춘

무사

삼춘

무사

어디감수강

 

하하 이거 지역 방송에서 하는건데요

 

저 진짜 재밌게 보거든요

 

제주도에서는 막 사투리 하는걸 방송으로 내 보내주는데요

 

저는 사투리를 거기서 배웠습니다

 

잘 하지는 못하지만 알아듣는건 좀 합니다 

 

가지 마 엄마라고 하고 있죠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이 노래가 절로 생각나는 곳

 

저는 대학생 때까지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셔서 저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가죠

 

저희 부모님은 저희를 밭으로 데리고 가셔서 

 

음... 암튼 

 

그런데요

 

이거 찾는 거 보통 어려운 거 아니에요

 

20개가 넘는 벽화가 있다는데

 

제가 돌아다녀도 못 찾겠더라고요

 

미로 찾기를 여기서 해보세요

 

왜 돈들이고 미로 찾기를 하시나요

 

하하 힌트는 올레길 표시 나는 리본 있죠

 

그게 힌트입니다.

 

이거 보고 저 엄청 섬뜻했어요

 

누군가 지켜 보고 있는줄

 

인생 사진을 해수욕장에서 한번 찍어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여기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