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과 가까운 이호해수욕장

공항과 가까운 이호해수욕장이에요

 

이호해수욕장은 저 뒤에 보이는 말들이 유명하죠

티비에서도 바다는 둘째치고 저 말들이 자주 보이더라고요

 

이상하게 이호해수욕장만 가면 물이 제가 기대했던 색깔은 아닌거 같아요

날이 정말 맑은날에 안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어도

제가 대학때 갈때도 그렇고 요즘에도 갈때마다 바다색깔이 예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고요

주변에 아이스크림도 팔고요

페트병 받는곳도 있고

쓰레기를 예쁘게 처리하게 위해 많은 노력들이 보여지는 해수욕장 같았어요

동네 부녀회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여기를 지나갈때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기분이 좋더라고요

 

인형도 팔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여기 지나갈때 혹할거 같네요

이호해수욕장은 신기하게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더 신기한건

아이들만 물속에 들어가 있고

어른들은 그냥 앉아만 계시더라고요

 

어른분들은 진짜로 어디서 노는 방법을 알려주긴 줘야 될거 같아요

그냥 이야기만 나누는데

정말 재미없게 논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고요

아이들은 까르르 웃고 난리가 났는데 말이죠

 

탈의실도 있으니까요

탈의실 이용하실 분은 여기서 이용하셔도 되실거 같아요

 

다른곳도 다른곳이지만

지금 제주도는 많은 사람들이 해변으로 몰린상태라

코로나가 걱정이긴 하지만

제주도가 지금 정말 더워요

날이 어떻게 이렇게 더울수 있는지요

물속에라도 들어가야 살수 있을 정도로 더워서 이번 여름이 걱정이긴 걱정이네요

 

올레길을 걷는 분도 계셨어요

예전에는 안보였는데 저도 올레길을 걸어봐서 그런지

그냥 걷는것만 봐도 저분은 올레길 걷는구나 알아보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