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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볼만한곳/맛집

by 계리직 2021. 3. 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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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글에 종종 등장하시는

저희 큰아빠 첫아들님의 아들의 돌잔치예요

저한테는 조카의 돌잔치죠

 

그런데 어제 전화가 왔더라고요

돌잔치를 사람들 안 부르고 하게 됐데요

 

저희 엄마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돈 굳었다며 좋아하셨어요

 

근데 우리 엄마는 그걸 알아야 돼요

돈은 돌고 돌아 또 쓰게 되어있다고.....

오늘도 엄마는 일을 가시고

딸은 돈을 쓰고 있네요

 

 

 

파리바케트를 간 이유는요

돈을 쓰러 간 거는 아니고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고 다시 빌리러 가려는데

집에 있는 동생이 보여 같이 가자고 했죠

가면 뭐 해줄 거냐고 물어보는 통에 그동안 갖고 싶었던 축구공 사준다고 하니

따라가겠다고 하더라고요

 

책을 5권만 빌릴 수 있거든요

동생이 3권 고르고

제가 2권 골랐어요

괜히 데려갔나 봐요

읽지도 않는걸 꾸역꾸역 들고 왔네요

 

 

 

초코가 달콤한 시간 이름도 참 신기하게 지었어요

제가 맛 표현을 잘 못하는데 그래도 해보자면

몽쉘 있잖아요 그 초코파이 

그 초코파이랑 비슷한 맛인 크림 볼 초코파이가 있어요

부드러운 맛인데

그 맛이에요

생각해보면 싸게 그냥

크림볼 초코파이 사서 먹어도 될 맛이네요....

 

 

 

엄마 것은 우리가 먹기도 전에 잘 잘라서 놔뒀어요

더 잘라놓을까 하다가 엄마가 많이 안 드실 거 같아서....

 

엄마가 일을 나가셔서

주말에는 제가 집안일을 했는데...

이거 정말 보통일이 아니네요

도서관 갔다 오고

설거지 한번 했는데

오전이 순삭 했어요.....

 

 

케이크는

냉장고에 잘 모셔두었어요

옆에 쌈장도 있고 했는데 쌈장은 잘 치웠네요

 

저랑 나이가 같은 사촌이 얼마 전 아이를 낳아 참 부러웠는데

오늘 알겠어요

사람은 자신에 만족해야 합니다....

집안일이 지옥이 따로 없더라고요

여기서 아이까지 있다고 생각해봐요

그럼 어떨지.....

 

 

 

속이 알차긴 알차요

원래는 케이크가 먹고 싶어 케잌을 사고 싶었는데

케잌이 기본 2만 원 이상이더라고요

그래서 생일날 케이크를 먹나 봐요.....

 

뒤에 자를 수 있는 것도 있어요

저는 안 먹어 본 티가 나죠? 자를걸 또 가져온 걸 보면요

이 케이크는 저희 동생이 파리바케트 가면 종종 사 먹는 케이크인데

먹기만 먹어봤지 제가 뚜껑을 열어본 건 처음이네요

 

볼케이노 쇼콜라예요

이름도 참 이건 더 신기하네요

빵집에서 아르바이트하면 이런 거 다 외워야겠죠?

 

 

볼케이노 쇼콜라는 참 부드러워요

만약 초코가 달콤한 시간과 볼케이노 쇼콜라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저는 이걸 고르겠어요

 

폭신한 게 포크로 쪼갤 때도 참 좋고

막 달지 않아서 끊임없이 살을 채울 수 있는 맛이에요

약간 브라우니 느낌도 나고요

 

이 아이는 잘라서 먹는 아이가 아닌가 봐요

뒤집어 봐도 자를 수 있는 뭔가가 없더라고요

초코가 달콤한 시간에 들어있던 걸로 잘라서 먹었죠

 

이 아이는 진짜로 사 먹을만한 아이인 거 같아요

그래서 더 비싼가 봐요

 

초코가 달콤한 시간은 6,400원

볼케이노 쇼콜라는 7,200원

 

 

 

우유에 먹으면 제맛이죠

우리 집은 우유도 고급지게 저렇게 따라먹어요

어디 돌잔치 뷔페 간주 알겠어요

프리미엄스 티백18종

이건 저희 둘째동생이 집에 가져온거에요

동생이 카페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아마 거기에서 준거 같아요

사실몰라요

여친이 주었는지

뭐 어디서 샀는지

암튼 제가 먹으면 제꺼죠

 

종류가 참 많아요

인디언썸머, 제주녹차, 얼그레이

 

인디안썸머를 먹어보려고요

안에 어떤 맛인지도 알려주더라고요

 

향이 굉장히 세요

무슨 향수냄새도 나고요

오래는 못 맞을 향이네요

 

금방 빨개져요

무슨맛이냐면요

이게 차는 향으로 마시는건가요?

향이 세서... 코로마시는건지 입으로 마시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케잌은 우유에 드시는걸로 하시죠

 

집에서도 돌잔치 기분 내고 싶을 때 한번 사서 드셔 보세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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